[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와 관련된 내용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행렬이 이어지면서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 및 예방법이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벌 쏘임’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충북의 한 벌초 대행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일 벌초 작업 도중 팔과 엉덩이 부위 6군데를 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다.
7일에는 강원 평창군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일어났는데 해당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서 “벌초하던 중 벌에 배 부위를 쏘였는데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가다가 그만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소방본부 119구조대가 지난 5~7월 벌에 쏘인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건수는 80여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벌에 쏘인 경우 부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먼저 신용카드 등으로 남아 있는 벌침을 밀어서 제거한 뒤 찬물로 찜질을 하거나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예방은 안전모, 보호 안경, 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방본부는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와 관련해 벌초 작업 전 빈병이나 돌 등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예초기 볼트와 너트, 칼날 부착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추석 벌초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119 구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예초기 안전사고는 2010년 29건, 2011년 23건, 2012년 34건, 2014년 33건이 발생했다.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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