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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홈시어터 시스템은 동일한 스피커들을 한 자리에 고정시켜 특정 위치에 1ms(1000분의 1초) 이내의 미세한 시간차이와 최소한의 세기차이로 소리를 전달한다. 그러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음향특성이 각각 다르고 최적이 아닌 임의의 위치에 놓여 있으며, 음향재생 중에 스마트폰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안정적인 환경을 구현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음향신호를 이용해 각 스마트폰에서 사용자까지의 소리도달 시간과 세기를 측정하고 △이 값으로 스피커들의 시간과 세기를 동기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소리를 재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시스템의 사운드 품질을 측정한 결과 가로와 세로 각각 4m의 공간에서 0.1ms(1000분의 1초)의 시간차이와 10dB(데시벨) 이내의 세기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30여명의 20대 성인남녀들을 상대로 강의실과 공원 등 실내외를 오가며 이 기술을 적용해 영화를 감상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학회 실시간 컴퓨터 시스템 분야(IEEE RTSS)에 이 기술이 초청돼 시연을 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특정 오디오 장비가 없어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장소에 무관하게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고품질 영화 감상 등과 같이 사용자에게 더욱 개선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폭넓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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