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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도 전국 곳곳 비 소식…낮 최고 33도 찜통 더위[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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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기자I 2026.07.19 17:42:01

수도권 최대 60㎜ 예보…"돌풍.천둥.번개 유의"
정체전선 형성 탓에 장마 장기화
아침 최저 22~26도·낮 최고 26~33도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다만 비가 내리더라도 고온다습한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7일부터 거센 비가 내렸던 남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0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0~60㎜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 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5~40㎜ △전북 20~60㎜ △대구·경북 20~60㎜ △울산·경남(남해안 제외)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산지 5㎜ 안팎 등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기간 계속된 장맛비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 다툼을 하며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한반도 주변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영향이다. 특히 이번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전국으로 북상시켜 강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가 내리지만 고온다습한 ‘찜통 더위’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 20~23도, 낮 최고 27~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또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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