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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대북 대응과 정부 기조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우리 군은 합당한 상응 조치를 공언했는데 이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국군 통수권자가 이러고 있는데 군이 상응 조치를 제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5년 북한을 방문한 사실과 친형 고 이재선 씨와의 과거 통화 녹취를 거론하며 “2005년 방북 당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대북송금을 넘어서는 엄청나게 큰 약점이라도 잡힌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에 대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미국 장성이 맡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싸워야 할 대상은 북한”이라며 “이 대통령이 보살펴야 할 것은 김정은의 심기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고 말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과 중수청 지휘부 인선도 도마에 올렸다. 장 대표는 “정치범죄와 부패범죄 등이 주요 수사 대상인 만큼 수사 역량과 함께 정치적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통령과 여권 강경파는 오로지 우리 편이 맞느냐 아니냐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수청 인선과 관련해서는 판사 출신인 전종민 차장이 변호사 시절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최강욱 전 의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사건을 맡았던 점을 거론했다. 지방중수청장 6명 가운데 김형근 수원청장과 문홍주 대전청장, 김기욱 부산청장 등 3명이 현 정부에서 출범한 특검팀의 특검보 출신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광주중수청장은 임은정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맡았다. 장 대표는 “이런 사람들이 권력 비리 수사를 할 수 있겠나”라며 “정권 하명 수사, 정치 보복 수사에만 매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안보와 치안, 대미 투자, 부동산, 물가, 농지 전수조사, 사관학교 통합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경제든 치안이든 안보든 외교든 교육이든 대한민국 시스템 중 제대로 돌아가는 부분을 찾지 못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하나씩 꼼꼼하게 국민을 대신해 국민의힘이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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