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건위 개최 공공업무시설, 창업주거지원시설 등 건립 구로구 개봉역 인근에도 주상복합 건립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ICT(정보통신기술)보안산업 거점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해당 부지는 면적 5만㎡가 넘는 대규모 부지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를 개최해 송파구 가락동 100번지 일대(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지는 대규모 국유지(면적 5만㎡)인데도, 소규모 청사 부지로만 활용해왔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중앙전파관리소 청사를 증축하고, 이 곳에 공공업무시설(인터넷 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 창업주거지원시설, 일반업무, 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구 개봉역 인근에는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날 도건위에서 개봉동 171-2번지 일원에 대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으로, 북측에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서측으로는 서울개봉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위치한 곳이다.
시는 대상지 인근의 장기미집행도로를 개설하고 지상1·2층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공개공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을 계획했다. 또 지하4층~지상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을 신축한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노후화된 개봉역 주변지역에 활기를 부여하고, 개봉역 역세권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