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아이맥스(IMAX), 스크린X(ScreenX·다면 스크린), 4D(4차원 영화 상영 시스템), 돌비시네마(Dolby Cinema)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상영되면서 관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같은 영화라도 상영 포맷에 따라 체감하는 재미가 달라지는 만큼, 취향에 맞는 특별관을 선택하는 것이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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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 가운데서는 아이맥스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초대형 스크린과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웹스윙과 뉴욕 도심 액션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다. 처음 영화를 보는 관객이라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 포맷으로 꼽힌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스크린X도 좋은 선택이다. 좌우 벽면까지 화면이 확장돼 빌딩 숲을 가르는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설치된 4면 스크린X관은 좌우 벽면을 넘어 천장까지 스크린을 확장한다. 특히 ‘브랜드 뉴 데이’는 할리우드 영화 최초로 제작 단계부터 스크린X 연출을 염두에 둔 ‘샷 포 스크린X’(Shot for ScreenX)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일반관에서는 볼 수 없는 좌우 화면 연출이 적용돼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몸으로 액션을 느끼고 싶다면 4D가 제격이다. 의자의 움직임과 진동, 바람, 물 효과 등이 더해져 웹스윙 장면에서는 마치 스파이더맨과 함께 뉴욕 상공을 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생생한 관람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미와 음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돌비시네마도 좋은 선택이다. 풍부한 색 표현과 깊은 명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가 더해져 액션뿐 아니라 인물의 감정선과 세밀한 연출까지 더욱 또렷하게 전달한다.
결국 정답은 취향이다. 웅장한 화면을 원한다면 아이맥스, 새로운 시야를 경험하고 싶다면 스크린X, 몸으로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4D, 영상과 사운드의 완성도를 중시한다면 돌비시네마를 선택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