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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령탑 후보 출신' 르나르, 튀니지 2경기 지휘하고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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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7.05 15:56:02

월드컵 중 튀니지 부임
일본·네덜란드에 연패
르나르 "기회 준 튀니지축구협회에 감사"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소방수로 튀지니를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 사진=AFPBB NEWS
에르베 르나르 감독. 사진=AFPBB NEWS
르나르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튀니지와) 여정이 끝났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튀니지는 지난달 15일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하자 이튿날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다. 이와 함께 르나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대회 도중 튀니지에 부임한 르나르 감독은 반전을 꿈꿨으나 일본에 0-4, 네덜란드에 1-3으로 졌다. 튀니지는 3전 전패로 아프리카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르나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기회를 준 튀니지축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튀니지를 대표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맡다가 2024년 10월 다시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사우디를 북중미 월드컵으로 이끌었으나 대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경질됐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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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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