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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성장 가속…목표가↑-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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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7.06 07:52: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M증권은 6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22.7%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대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31년까지 AI 인프라 5조원, 신사업(M&A) 4조원, AX·AI 서비스 및 AI 플랫폼·솔루션 1조원 등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KKR 투자금 1조2000억원과 보유 현금성 자산 6조6000억원, 영업활동 현금흐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상암·수원·구미·춘천·동탄 등 국내 5개 데이터센터에서 연간 약 1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동탄 데이터센터는 올해 1분기 20MW 규모 서관 증설을 완료하면서 연간 약 6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확대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60MW 규모의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2029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 역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도 2031년까지 500MW 이상을 수주해 연간 1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데이터센터 매출 1조6000억원에 구미 AI 데이터센터 2조원, 국가 AI컴퓨팅센터 2조원, DBO 사업 1조원 등이 더해지면서 2031년 데이터센터 매출은 6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목표주가는 2027~2028년 평균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1만1632원에 최근 2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 20% 할증한 23.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수록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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