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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원전·건설 ETF '쑥'…대미투자 1호 기대에 들썩[펀드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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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9.13 13: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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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제외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17% 상승
2~5위도 원전·건설 관련 섹터 ETF가 차지
대미투자 첫 사업 수혜 섹터로 원전·발전소 거론에 투심 ↑
SK하닉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20%대 상승률 보여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원자력과 건설 섹터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원전과 발전소 건설 등이 거론되면서 관련 기업의 수주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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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첫 사업 기대에 원전·건설 ETF 강세

13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최근 1주일 수익률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원자력’이 17.4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12일 기준 현대건설 25.35%, 두산에너빌리티 23.57%, 대우건설 13.33%, 한전기술 8.92% 등 원전과 건설 관련 종목을 담고 있다.

2위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원자력TOP10’으로 같은 기간 16.39% 상승했다. 3위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원자력SMR’, 4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원자력SMR’이 차지했다. 5위는 ‘KODEX 건설’로 12.94% 상승했다.

원자력과 건설 관련 종목을 폭넓게 담은 ETF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원자력 분야가 대미투자 1호 사업의 수혜 유망 섹터로 꼽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전 분야 등이 거론되면서 발전소 건설 수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의 전력 수급이 부족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까지 포함하면 ETF 주간 상승률 1~5위는 모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했다. 1위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21.15% 상승했다.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20.84%, 3위는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로 20.11%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신한자산운용의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03%),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00%)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8.33% ‘쑥’…MMF 설정액 14.7조 감소

국내 주식형 펀드 전반도 강세를 보였다. KG제로인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8.33%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형이 7.76%, K200인덱스가 7.69% 상승했고 중소형주식형과 배당주식형은 각각 6.02%, 5.23%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0.18%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시아태평양주식형이 2.51%, 유럽신흥국주식형이 2.11% 올랐고, 멀티섹터가 10.29%, 정보기술섹터와 에너지섹터도 각각 2.06%, 2.43%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오름세,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톡스50은 에너지 비용 부담과 ECB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엔화 강세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경계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국내 자금 흐름을 보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주 대비 829억원 감소한 20조6689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자산액은 3조3857억원 증가한 55조2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77억원 감소한 30조6859억원, 순자산액은 247억원 줄어든 30조6945억원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14조7700억원 감소한 172조88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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