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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어쩌면 그 전에"[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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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14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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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
"쓸모없는 합의는 하지 않을 것"
이란·걸프국 '호르무즈 논의' 회의는 막판 연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해 “중간선거 직후, 어쩌면 그 전에 끝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둔베그 골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은 절실히 협상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 그들은 올바른 합의를 해야 한다. 나는 쓸모없는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베네수엘라처럼 우리가 머물면서 석유를 챙기겠다고 결정하지 않는 한 (이란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 및 자신과의 미중정상회담을 취소할까 걱정하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관계다. 그(시진핑)도 잘 지내길 원하고 우리도 원한다”며 “내가 집권한 몇 년간 중국은 우리를 매우 공정하게 대했다고 생각한다. 바이든과 오바마 시절에는 중국이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고 말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이란·걸프국, ‘호르무즈 논의’ 회의 막판 연기

-이란과 이라크,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오만 살랄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외무장관급 회의가 전격 연기.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13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합의 도출을 위해 내일 살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역내 회의가 연기됐다”며 “역내 안정과 지속적 협력을 뒷받침하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

다만 향후 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연기 결정은 이란과 오만 정부의 공동 합의에 따른 것. 파르스 통신은 이란 외무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일부 역내 국가들의 요청으로 회의가 미뤄졌다고 보도.

러시아, 폴란드 국경 근처서 바르샤바행 열차 공격

-러시아가 폴란드 국경에서 2㎞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공격해 바르샤바행 여객열차가 피격.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던 여객열차가 국경에서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쟁을 유럽 국경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확전’이라고 규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열차 기관차를 “고의로” 공격했다고 주장. 공격 당시 인근 야고딘역에는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한국거래소, 오늘부터 ‘애프터마켓’ 개설

-정규장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애프터마켓’을 시작. 투자자들은 이날 장마감 이후부터 ‘퇴근길’에도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제외한 2500여개 코스피·코스닥 종목 대부분을 실시간 거래 가능. 이번 개편으로 거래 시간과 체결 방식이 크게 달라져. 기존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처리하는 ‘시간외단일가’ 방식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정규장처럼 매수·매도 주문이 즉시 맞물려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뀌어.

기존의 시간외단일가 시장은 폐지된다. 또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당일 정규장 미거래종목과 투자경고종목, 초저유동종목, 관리종목 등 시장관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전 종목이 주문 가능. 가격변동폭은 정규장과 동일한 전일 종가 기준 ±30%가 적용되며, 급격한 시세 변동을 막는 변동성완화장치(VI)도 동일하게 작동.

내년 법인세, ‘삼전닉스’ 효과로 첫 200조 돌파 예상

-내년 법인세 수입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소득세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 14일 재정경제부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법인세는 216조 7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 소득세 수입 전망(180조원)보다 36조 7000억원 많은 수준. 법인세 수입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서. 반도체 호조세 지속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인세도 급증할 전망.

법인세 수입은 2012∼2015년 40조원대에서 2016∼2017년 50조원대, 2018∼2019년 70조원대로 늘어. 2020년 다시 55조 5000억원으로 줄어든 뒤 2021년 70조 4000억원, 2022년 103조 6000억원까지 늘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6개월…“국내 석유수급 안정 지속”

-14일 대한석유협회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국내 석유제품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혀. 앞서 지난 3월 13일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시행 중.

협회 측은 “계속되는 중동전쟁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 효과로 원유 공급 차질 문제가 사전적으로 해소됐다”고 평가. 또한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최고가격제에 따른 매점매석 고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휘발유·등유·경유 등 필수 석유제품의 국내 안정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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