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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훈풍 이어지나…‘美물가 지표·유가’ 변수[뉴스새백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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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10.12 0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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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미 국채금리 부담에도 뉴욕증시 반등
S&P500 사상 최고치 근접…“기업 실적 기대감”
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러 경유 공급 합의 발표
후티 “확전엔 확전”, 트럼프 “미군 개입 가능성 검토”
국내 증시, 美 물가지표·삼전닉스 자사주 수급 '촉각'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4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주식시장에 비우호적인 상황에서도 뉴욕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금리 부담을 뛰어넘을 만큼 기업들이 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증시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지난주 6600선(코스피 기준)까지 밀렸던 국내 증시는 이번주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다우 0.83%, S&P500 0.59%, 나스닥 0.64%↑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상승한 5만1654.95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9% 오른 7811.54,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2만7366.17에 거래를 마쳐.

-이날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수준으로 집계.

-팔로알토 네트웍스(5.09%)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4.57%)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2.38%)와 아마존(3.29%) 등도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규모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합의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뉴욕증시 반등 훈풍 이어지나…‘美물가 지표·유가’ 변수[뉴스새백배송]
EU “대러 제재 유지·확대 방침”

-유럽연합(EU)은 미국과 러시아가 대규모 경유 공급 거래에 합의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연대 강화.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독재자와 거래하는 것은 파멸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이는 중대한 실수”라며 “가스와 연료 판매로 얻은 돈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

-EU 회원국들은 대러 제재를 유지하고 추가 제재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EU는 2023년부터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제재하고 있어.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美 국채금리 5.24%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등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피격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36달러(0.39%) 상승한 배럴당 91.85달러로 마감

-글로벌 원유 가격 기준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44달러(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로 거래를 마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6%를 돌파하며 24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고금리 부담 지속.

사우디 리야드 공항 피격…美 “군사 개입 검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10일(현지시각) 오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아 미국인 1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쳐.

-후티 공격이 사우디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분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후티는 또다시 공습을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럴 수 있다. 검토해보겠다”며 “매우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_[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_[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美 CPI·PPI 발표..워시 발언·美 인플레 지표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주요 변수로 꼽혀.

-미 노동부는 오는 1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잇달아 발표할 예정.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고 ‘상방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론도 달라질 수 있어.

-시장은 9월 전 품목 CPI가 전달 대비 0.6% 상승하고,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오를 것으로 전망.

-최근 유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맞물려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상방 서프라이즈’가 현실화될 경우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경로 전망에 영향.

-이외에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실적 공개. 월가 주요 은행의 3분기 주식거래 수익은 약 190억달러(약 25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코스피,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막바지…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

-국내 증시는 이번주 총 55조원에 달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막바지에 따른 수급 변화, 미국 물가 지표와 국채금리, 국제유가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

-코스피가 6620선까지 밀린 만큼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7000선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와 유가의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라는 수급 버팀목이 약해지는 가운데 기관이나 외국인 매수세 회복이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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