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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무제한 요금제 KT보다 앞서…통신株 '최선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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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9.04.04 0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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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SKT(017670)에 대해 무제한 5G 통신요금제를 발표했지만 경쟁사인 KT(030200)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시장 대응을 할수 있다며 비용 증가에 따른 우려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통신서비스업종 최선호주로 ‘매수’를 유지했다.

4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T도 전날 5G 요금제를 발표했다”며 “애초 과기부에 인가 신청했던 때와는 다르게 8만9000원부터 5G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SKT 장기 이동전화 매출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며 “생산시설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생겨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SKT와 KT 요금제엔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KT는 무제한 요금제의 종료 시점과 속도 제한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SKT는 명확히 언급하고 있다”며 “SKT 무제한 요금제는 확정형 요금제가 아닌 프로모션 형태”라고 분석했다. 이는 KT에 적절히 대응하면서도 실속을 챙기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프로모션 형태의 5G 무제한 요금제라 가입자 수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가입자 수가 급증하지 않으면 프로모션을 연장해 대응하면 된다”며 “비용 이슈가 불거지더라도 KT는 요금제 수정 외 특별한 대안이 없어 시장의 불만이 커질 수 있지만 SKT는 프로모션을 종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5G 시대 매출 증대 기대감과 비용 증가 우려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5월부터 5G 가입자 추이가 드러나면서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용 우려는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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