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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퇴’ 후폭풍에 개혁신당 '개점휴업' [오늘의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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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26.08.28 05: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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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의원연찬회 마무리·정기국회 '창과 방패'의 대결
- 장동혁 대표,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 현장 방문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극심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여야 정당들이 정기국회 대비 의원연찬회 일정을 소화하며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개혁신당은 차기 총선을 둘러싼 당의 진로 문제로 사흘째 개점휴업 상태다. 장동혁 대표는 의원연찬회 직후 제주도로 이동,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 현장을 방문한 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국민 피해 대책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일정 공지 “내일 예정된 공식 일정은 없습니다”

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당의 공식 일정이 사흘째 올스톱됐다. 공보국은 “내일 예정된 공식 일정은 없습니다”라는 짤막한 공지만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여야 정당이 1박 2일 일정으로 정기국회 대비 의원연찬회 일정을 소화했지만 개혁신당의 당의 구심점이었던 이 전 대표의 사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개혁신당은 이동훈 수석대변인 명의로 네팔 대홍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논평만을 냈을 뿐이다. 앞서 개혁신당은 입장문을 통해 6.3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당대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총사퇴 입장과 더불어 “천하람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실시 등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차기 총선 전략과 관련해 독자노선 강화와 보수통합 기조를 둘러싼 진통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다.

여야, 1박 2일 연찬회 마무리…정기국회 창과 방패의 대결

여야는 차분한 기조 속에 정기국회 대비 의원연찬회를 마무리한다. 전날 네팔 대홍수 사태의 여파로 연찬회 취소 또는 연기설이 흘러나왔지만 정기국회를 앞둔 촉박한 일정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진행됐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주류 반입 금지 등 엄격한 금주령을 내렸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의 청와대 오찬회동 일정도 순연됐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다진 여야는 내주 본격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야의 최대 전선은 역대 최대인 820조원 규모의 슈퍼예산 심사다. 여야는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7~8일), 대정부질문(9월 11~14일), 국정감사(10월 6~27일)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 현장 방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연찬회를 마치고 곧바로 제주도로 이동한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도 한림읍 야자수 농장 인근에 위치한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의 시신 발견 현장을 방문한다. 장 대표는 이후 제주경찰청으로 이동, 고평기 청장과 만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연찬회에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께 소상히 알려야 한다”며 “보완수사권 폐지가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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