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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장인·장모 만난 날 산 복권…20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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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7.26 23: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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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여자친구 부모에게 인사를 드린 뒤 구매한 즉석복권으로 20억 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68회차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된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대구 중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한 복권으로 총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사진=동행복권 제공)
(사진=동행복권 제공)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날이었다”며 “식사를 마친 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복권판매점이 보여 로또와 스피또2000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점에서 바로 스피또 스크래치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20억 원 당첨이 나왔다”며 “저와 여자친구는 순간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판매점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 당첨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고, 그제야 함께 환호하며 기뻐할 수 있었다”며 “이후 양가 부모님께 당첨 소식을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모두 함께 기뻐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첨금은 결혼 준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또2000은 복권 표면을 긁어 같은 그림이 나오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세트로 구매해 모두 당첨될 경우 최대 2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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