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 전국 12개 지역 200여 명 참여…'만족도 96%' 숏폼 챌린지·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 '인기'
8월 경북 안동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2026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마이스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마이스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 참가한 지역 마이스 서포터즈 10명 중 9.5명은 행사 전반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년 마이스(MICE) 인재들이 지역 관광·마이스 인프라와 콘텐츠를 체험하고 현직자와 교류하면서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는 협회와 문체부가 지역 마이스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지역 마이스 서포터즈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2015년 영마이스 서포터즈 네트워크샵으로 출발해 2024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로 확대, 개편됐다.
매년 지역을 순회하는 행사는 수원(2024년), 경주(2025년)에 이어 올해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올해 8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총회엔 전국 12개 지역(강원·대구·대전·부산·인천·전북·제주·수원·강릉·군산·안동·여수)에서 활동 중인 서포터즈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가자 중 관광·마이스 관련 전공자는 절반이 조금 웃도는 54%, 비전공자는 46%로 나타났다.
8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6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 참가한 지역 서포터즈들이 마이스 행사 기획 워크숍에서 발표 자료를 만드는 모습. (사진=한국마이스협회)
협회가 총회 이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5%는 행사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총회 참가를 추천할 의향이 묻는 질문에 97.5%가 ‘그렇다’고 답했다. 참가자 중 98.1%는 총회가 마이스 산업과 지역 마이스 자원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6.2%, 마이스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93%에 달했다.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이 꼽혔다. 올해 총회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이스 숏폼 챌린지’를 진행, 지역의 마이스 자원과 매력을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했다. 조 단위로 행사 아이디어를 찾고 계획을 세워보는 워크숍, 마이스 지식을 뽐내는 골든벨, 현직에 있는 선배와의 토크쇼, 맹개마을 전통 소주 증류시설, 금소마을 안동포 장인 등 안동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유니크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원유진 인천관광공사 대리는 “지역 서포터즈 프로그램과 앰배서더 총회에서 쌓은 네트워크로 컨벤션기획사(PCO)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며 “총회는 지역 서포터즈뿐 아니라 지역 컨벤션뷰로·센터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