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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복지부 '그냥드림'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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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7.20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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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개 상의·지역기업 10개사 참여
2억원 규모 재정·현물·홍보 등 패키지 지원
복지부 ‘그냥드림’ 사업 지원…민관 협력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전국 74개 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 기업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자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20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방문해 전국상의 공동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공동챌린지의 첫 번째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냥드림’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네번째)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이 20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방문해 주요참석자들과 기부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네번째)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이 20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방문해 주요참석자들과 기부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훈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상의를 대표해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안상교 화성상의 회장,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이 돈을 버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역할을 확장해서 사회문제 해결에도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전국 상의와 2000여개 기업이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지역 기업들은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각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중소기업도 같이 참여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있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전국상의 공동챌린지 추진 취지와 지역별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 운영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즉석밥·라면·죽 등 생필품을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정 장관은 “복지 사각지대는 지역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그 빈틈이 메워질 수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그냥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첫번째)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그냥드림 물품 패키징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첫번째)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그냥드림 물품 패키징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전국상의 공동챌린지’는 전국 74개 상의와 지역 ERT 회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협력 프로젝트다. 전국상의는 2023년부터 지역별 신기업가정신 선포를 계기로 환경정화, 이주배경가족 지원, 지역재생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동챌린지는 이러한 지역별 실천을 바탕으로 공동의 사회문제를 선정해 전국상의가 함께 해결에 나서는 첫 번째 공동 실천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과제로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냥드림’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떄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74개 상의가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정·현물 지원과 캠페인, 홍보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21개 상의와 지역회원기업 10개사는 약 2억원 규모의 재정과 현물을 지원하며, 그 외 상의는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공동챌린지는 전국 상의가 하나의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첫 협력 모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의와 지역기업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국 단위 실천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기업이 축적한 기술과 문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신기업가정신에 공감·실천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다. 2022년 출범해 현재 전국 74개 상공회의소와 약 20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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