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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노동가치 인정한 김난도표 금융상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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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2.12.17 14:00:31

KB국민은행, KB아내사랑통장 론칭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난도 교수의 책에서 영감을 얻은 금융통장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나왔다.

17일 KB국민은행은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주고 전업주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부들만의 급여통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핵심은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자는 것. 남편으로부터 이 상품으로 매월 ‘아내사랑이체’를 받거나 KB국민카드, 공과금 등의 결제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다른 은행 이체 수수료 및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 외 출금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매월 ‘아내사랑이체’를 받고 이 통장의 평균 잔액이 3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KB국민‘주부들만의 급여통장’은행 자동화기기 다른 은행 이체 수수료 및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까지 면제혜택을 준다.

주부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자기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통장의 가입자가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환전하면 매매마진율의 50%를 할인해주고, 이마트 몰(www.emart.com) 및 아모레퍼시픽 몰(www.amorepacificmall.com)에서 할인받는 쿠폰을 2015년까지 분기마다 1매씩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워킹맘, 골드미스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점 높아지지만, 주부들의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은 점점 적어지는 것 같다”며 “주부의 노동가치를 수치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소액일지라도 주부들의 가치 있는 노동을 물질적으로 보상해줄 수 있는 급여통장이 주부들에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난도 교수의 글에 공감해
KB국민은행은 17일 여의도 본점 영업부에서 민병덕 은행장(왼쪽)과 김난도 교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를 대상으로 한 입출금이자유로운예금 ‘KB아내사랑통장’ 론칭행사를 가졌다.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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