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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비오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지만, 최정요의 실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당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탓에 정요의 실종과 관련한 의심도 끊이지 않았고, 강비오 역시 해외 조력자 보겔(고창석 분)과 함께 9년 동안 그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그러던 중 정요를 납치했다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듯했다. 그는 당시 정요를 납치했고 이후 죽였다고 주장했다. 강비오는 더 자세한 진실을 듣기 위해 다시 그를 찾아갔지만, 해당 인물이 돌연 살해되면서 수사는 다시 막다른 길에 놓였다.
결국 강비오는 정요가 죽었다고 받아들이려 했지만, 그때부터 오히려 후유증이 시작됐다. 공연 중 정요의 환영을 보며 연주를 이어가지 못했고, 피아노 앞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지면서 피아니스트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졌다.
강비오는 제대로 된 애도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과거 정요와 함께 콩쿠르에 참가했던 체코로 향했다. 그리고 우연히 찾은 지휘 콩쿠르에서 익숙한 ‘죽음의 무도’ 선율을 듣게 된다.
무대 위 지휘자는 바로 최정요였다. 죽은 줄 알았던 친구가 9년 만에 살아 돌아온 데다, 과거 함께 피아노를 치던 모습이 아닌 지휘봉을 든 채 나타난 것.
이 장면을 기점으로 ‘포핸즈’의 핵심 미스터리도 다시 살아났다. 최정요가 지난 9년간 어디에 있었는지, 왜 피아노를 떠나 지휘자가 됐는지, 그리고 강비오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향후 전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날 6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7.3%, 최고 7.9%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도 평균 7.4%, 최고 8.0%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