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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잇는 '혁신성장 옴부즈만'…김동연 "기업 현장 목소리 더 듣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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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8.01.15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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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옴부즈만에 박정호 SKT 사장·조광수 교수 위촉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혁신성장은 경제와 사회가 한 단계 높게 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과 현장 목소리를 많이 듣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옴부즈만은 기업이 혁신 현장에서 실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 지원을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부와 혁신 현장의 민간 기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기업, 전문가 등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고 해결, 점검하는 상시 기업 애로 해소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추진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이 거창한 담론이나 청사진, 종합대책도 좋지만 현장에서 작은 것부터 해결하는 역할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혁신성장 옴부즈만에게 현장과 기업 목소리, 저희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듣고 전달해주는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제도를 만드는 것은 정부지만 현장에서 일을 만드는 것은 기업”이라며 “옴부즈만이 (현장에서) 많이 보고 얘기해주면 정부와 상의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대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정보대학원 교수가 위촉돼 3년 동안 활동한다. 옴부즈만 지원단장은 기재부 혁신성장정책관과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주 다녀온 ‘CES(세계 최대 전자전시회)’를 보면 대한민국이 없던 시절도, 굉장히 주목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샌 덜 쳐다보는 시절”이라며 “혁신성장은 광범위한 제도의 문제로 기업 등 혁신성장해야 하는 주체의 역량, 제도와의 관련성 등을 많이 보겠다”고 언급했다.

조광수 교수는 “혁신이라는 말은 무섭기도, 어렵기도 하다”며 “혁신의 주체는 스타트업 등 아주 작은 기업으로 여러 민원과 어려움이 있을텐데 이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상의와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자 대한상의에 민관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고 두 기관에서 파견된 직원이 관련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혁신성장 관련 건의·애로사항은 이날 오후부터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단은 앞으로 제공되는 정보 범위 확대·메일링 시스템 등 의견 수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현장 방문, 기업인·전문가 간담회 등 오프라인을 통한 건의사항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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