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7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딥시크가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위한 자체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NVDA)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장 시작과 함께 191달러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결국 전일 대비 0.71% 오른 19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가 개발 중인 칩은 새로운 AI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는 용도가 아니라, 이미 학습된 모델이 사용자 질문에 답을 생성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성공할 경우 기존 AI 칩 공급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경쟁 압박을 더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전 세계 다른 AI 개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다만 경쟁력 있는 AI 칩을 만드는 데는 일반적으로 수년의 시간과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스페이스X(SPCX)가 나스닥100지수 편입 첫날 크게 밀리며 150달러를 내줬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 대비 6.83% 하락한 149.4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12일 상장 당시 시초가 15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나 공모가 135달러는 소폭 웃돌고 있다.
이번 편입은 지난 6월 12일 상장 이후 진행된 것으로, 새로 상장된 기업이 주요 지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나스닥이 규정을 개정한 덕분에 기록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졌다.
JP 모간은 지난달 나스닥 100 편입으로 인해 패시브 펀드로부터 43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스페이스X 주식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모건 스탠리는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해당 은행은 스페이스X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와 300달러의 목표 주가를 설정했으며, “의도적으로 넓게 잡은 약세장 시나리오 상 75달러와 반대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최고 6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인텔(INTC)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 인공지능(AI) 칩 가치 재평가 흐름 속에 10% 나 밀렸다.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는 결국 전일 대비 9.66% 급락한 110.39달러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9배 급증했다는 발표였다. 역설적이게도 이번 호실적은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보다 투자자들이 이미 수개월간 이어진 반도체주의 역사적 상승분을 실적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하게 만들며 매도세를 심화시켰다.
여기에 눈에 띄는 내부자 매도 보고와 오는 23일로 예정된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과 데이터 센터 부문의 모멘텀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