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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12년 차에도 안주 없다… 美 포브스가 주목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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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9.05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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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더 페이즈’ 음악적 확장 호평
아이튠즈 5개국 앨범차트 1위 성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12년 차에 내놓은 신보 ‘더 페이즈’(The Phase)로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 구축해온 팀의 색깔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장르와 구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4일 몬스타엑스의 ‘더 페이즈’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10년 넘게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여온 몬스타엑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영역으로 음악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타이틀곡 ‘매직’(MAGIC)의 변화무쌍한 구성이 주목받았다. 몬스타엑스의 강점으로 꼽혀온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발라드와 팝 댄스의 요소가 이어지면서 한 곡 안에서 여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앨범명인 ‘페이즈’처럼 음악이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방식을 곡 자체에 녹여낸 셈이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 역시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주헌은 타이틀곡 ‘매직’을 비롯해 총 4곡의 작업에 참여했다. 형원은 수록곡 ‘스윗 나잇, 스윗 모닝’(Sweet Night, Sweet Morning)의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전체의 장르도 한쪽에 머무르지 않는다. R&B부터 댄스 신스, 펑크, 어쿠스틱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배치해 몬스타엑스가 현재 보여줄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해외 차트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더 페이즈’는 발매 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핀란드,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튀르키예, 태국 등을 포함한 10개국에서는 톱5에 진입했다. K팝 앨범 차트에서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6개국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팬덤의 화력을 확인했다.

이번 앨범의 의미는 몬스타엑스가 12년 차에도 이미 검증된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변화를 선택했다는 데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라는 팀의 중심축은 유지하면서 음악의 장르와 구성에는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더 페이즈’라는 제목처럼 팀의 또 다른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앨범인 셈이다.

몬스타엑스는 현재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와 국내외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매직’으로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에도 출연하며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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