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와 PP는 매출이 늘어난 반면, 지상파는 감소했다. 특히, 매출 점유율면에서 처음으로 지상파는 PP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도 방송사업자(378개)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방송사업자의 매출은 총 3조256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97억원(5.5%) 줄었다.
반면, SO와 PP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 SO는 7.8% 늘어난 1조8045억원을, PP는 13.9% 증가한 3조30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송매출 점유율도 PP사업자(37.3%)가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사업자(36.8%)를 앞섰다. SO는 20.4%를 기록했다. (아래 표 참고)
개별사업자별로는 지상파의 경우 KBS(1조2720억원)의 매출이 전년대비 0.8% 증가한 반면, MBC(6486억원)와 SBS(5376억원)는 각각 12.6%와 7.8% 줄었다.
MSO 시장은 티브로드 등 상위 4개사(티브로드 4681억원, CJ헬로비전 3475억원, 씨앤앰 3290억원, HCN 1540억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4사의 매출은 전년대비 10% 안팎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장점유율도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 PP사업자의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늘었으며, 지상파 3사의 계열 PP(10개사)도 6.9%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은 8조8557억원의 방송매출액과 957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2%와 276.9% 증가한 수치다.
방송사업자의 매출 구성별로 보면, 전체 방송매출액(8조8557억원)중 수신료 수입이 28.2%, 광고수입 31.8%, 기타방송 수입이 40.0%로 광고수입 점유율이 기타방송 수입보다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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