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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Z세대` 고용·교육..예비 사회인 양성 사관학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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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19.04.11 09:47:55

1995년 이후 출생 'Z세대' 중심 캐스트..年6천명 근무
맞춤식 동기 부여 및 교육 프로그램..예비 사회인 양성
지난 10일 숨은 끼 발굴 '캐스트 페스티벌' 개최

지난 10일 에버랜드 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에버랜드 캐스트 페스티벌’을 마치고 정금용 리조트부문 대표(뒤에서 둘째줄 왼쪽에서 9번째)와 정병석 리조트사업부장(전무, 뒤에서 둘째줄 왼쪽에서 첫째)가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Z세대’(1995년 이후 출생)가 중심인 자사 캐스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비 사회인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보고 여기에서 일하는 모든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연기자를 뜻하는 ’캐스트 (Cast)‘라는 호칭을 부여하고 있다.

에버랜드에는 연간 6000여명의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평균 5∼6개월간 캐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Z세대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동기 부여 프로그램과 교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 밤, 에버랜드 영업시간 종료 후 퇴근을 해야 할 캐스트들이 실내 공연장인 1,200석 규모의 그랜드 스테이지로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이날은 캐스트들이 그 동안 숨겨 왔던 끼와 재능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선보이는 ‘캐스트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자기 표현에 능숙하며 재미를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캐스트들이 주인공이 되는 캐스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00여명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총 10팀 40여명의 캐스트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댄스,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캐스트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또 참가자 응원을 위해 가족들까지 현장을 찾을 정도로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댄스 공연으로 우승을 차지한 아낙네 팀의 홍지수 캐스트는 “연극 무대에서 받던 희열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신청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무대에 서는 일을 하고 싶은 제 꿈을 꼭 이루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금용 리조트부문 대표는 “오늘 보여 준 여러분들의 끼와 열정이 바로 에버랜드 고객 서비스의 원동력”이라며 “에버랜드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 가길 바란다”고 캐스트들을 격려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캐스트들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캐스트 유니버시티(Cast University)’라는 에버랜드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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