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니어스랩은 SBI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꼽힌다. SBI인베스트먼트는 풍력발전 점검 시장에서 확보한 상용화 레퍼런스와 방산 등으로의 응용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뒤, 시리즈C와 프리IPO 라운드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투자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 상장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했다.
이노테크 역시 팔로우온 전략이 상장 성과로 연결된 기업이다. 디스플레이·반도체·MLCC 관련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이노테크에 대해 SBI인베스트먼트는 천안 소재 혁신기업이라는 점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시리즈A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이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시리즈B 후속 투자도 주도했으며,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초기 발굴 역량과 후속 투자 판단력 모두를 입증했다.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도 팔로우온 투자 사례로 꼽힌다. SBI인베스트먼트는 관련 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 전인 2019년 시리즈A 단계에서 알지노믹스에 투자했고, 코로나19로 바이오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기에도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추가 자금을 집행했다. 알지노믹스는 이후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 이전을 성사시키고 2025년 1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처럼 SBI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피지컬AI 등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장기간 관리하며 성장 단계별 투자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 대상을 선별하고, 사업 확대와 상장 성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노테크와 알지노믹스가 잇따라 코스닥에 상장하고 니어스랩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팔로우온 전략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팔로우온 투자는 단순한 추가 자금 공급이 아니라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의 기술력·사업 실행력·시장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