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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로보틱스, 비블리오테카와 AI 도서관 로봇 ‘로미’ 글로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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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12 0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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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AI(인공지능) 도서관 로봇 ‘로미’(ROMI)를 개발한 앤로보틱스(138360)가 글로벌 도서관 솔루션 기업 비블리오테카(Bibliotheca)와 손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서관 로봇 '로미'. (사진=앤로보틱스)
도서관 로봇 '로미'. (사진=앤로보틱스)
앤로보틱스는 비블리오테카와 AI 도서관 로봇 로미의 글로벌 독점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로미의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3년간 100대 이상의 로미 판매가 예상되며, 비블리오테카의 방대한 글로벌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앤로보틱스의 로봇 기술력을 결합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비블리오테카는 50년 이상 도서관 기술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 기업으로, 현재 70개국 이상에서 3만 개가 넘는 도서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에 앞서 미국,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대만,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도서관 로봇을 수출했다.

공급되는 ‘로미’는 자율주행 기술과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이용자 안내 로봇이다. 이용자 맞춤형 안내부터 도서 검색, 대출·반납 지원, 도서 위치 안내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산업 현장과 운영 환경에 맞춰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AI 로봇 플랫폼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뿐만 아니라 행정 서비스, 물류, 보안, 제조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다각도로 넓힐 수 있다. 앤로보틱스는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 완벽히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및 관제 기술을 고도화해 유지관리와 시스템 구축·운영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구상이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해외 인증 확보와 기술 고도화 노력이 마침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로미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발판 삼아 AI 로봇 플랫폼을 공공, 교육, 문화, 물류, 경비, 행정,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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