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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포도야! 어디에 숨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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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I 2006.08.24 16:00:00
[조선일보 제공] 탱글탱글 송알송알 알 맺힌 포도 따러 가자. 포도 축제와 포도 따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농장을 소개한다.



영동포도축제

전국 포도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는 충북 영동에서 25~28일 포도축제가 열린다(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농가 세트장도 영동에 있다). 장소는 군민운동장 인근. 포도따기 체험, 와인 만들기, 포도밟기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와인 제조회사 ‘와인코리아’가 폐교를 활용한 와인 제조 공장을 견학하고 지하 토굴의 참나무통에서 숙성되는 ‘샤토 마니’를 시음하는 기회도 있다. 마침 철도공사가 25·28일 오전 9시 서울~영동 KTX특별열차와 26·27일 영등포(수원역·평택역 경유)에서 출발하는 일반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25·26·27일 오전 8시 3분 부산역에서 구포역, 밀양역을 거쳐 영동으로 가는 관광열차도 있다. 열차여행문의는 1544-7788. 영동포도축제 문의는 (043)740-3221, http://grape.yd21.go.kr

경기 화성 ‘송산포도농장’

28일부터 본격적으로 포도 따기가 가능하다. 포도 따고 나서 서해안을 관광하기에도 좋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주차도 어렵고 포도를 제대로 따 볼 수 없을지 모른다. 농장에서는 “손님들이 한 두 송이 정도는 꼭 따보고 가실 수 있게 한다”면서 “주중에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도 가격은 5㎏에 2만~2만5000원선. (031)357-8679, 017-707-8679, www.songsanpodo.co.kr



경기 안성 ‘오하농장’

포도밭이 1만여평. 농장측은 “지금도 포도를 딸 수는 있지만 이달 말쯤 오시면 빨간 델라웨어부터 씨 없는 청포도, 거봉에 이르기까지 5~6 종류의 포도를 따서 맛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인이 딴 포도는 본인이 사 가는 게 원칙(제대로 익지 않은 포도를 땄을 때도 마찬가지). 포도종에 따라 4㎏에 3만원. 종류별로 섞어 살 수도 있다. (031)677-7749

경기 안성 ‘참포도농원’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노란색…. 색색 ‘컬러 포도’(거봉, 머스캣, 캠벨 등)를 따 볼 수 있는 곳. 농원에서는 “가족끼리 와서 따 가는 것은 괜찮지만 20인 이상 단체는 곤란하다”며 “‘아줌마 단체’는 무섭더라”며 웃는다. 주말에 포도 사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4㎏에 3만 5000원 선. (031)672-9121, www.chamgr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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