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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이 직접 지역의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용용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의 시각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어린이 용용랩’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지난 6~7월 후암동 삼광초등학교 에서 두 차례 운영했다.
‘어린이 용용랩’은 학교 주변과 골목길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경험과 의견을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5일, 7월 14일 삼광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해 우리 동네 관찰하기, 두려움 지도 만들기, 안전 아이디어 제안, 역할 정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과 어두운 골목, 공원 등 5개 지점을 직접 살펴보며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 위험, 흡연, 조명 부족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찾아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상지 사진과 지도를 활용해 평소 위험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낀 장소를 ‘두려움 지도’에 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용산구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범죄예방뿐 아니라 보행·교통안전, 쓰레기, 소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생활안심디자인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특히 학교 주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경험과 의견은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용산구)
![[포토] 용산구, 참여형 '어린이 용용랩' 운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30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