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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중국 업체와 웹툰 원작 웹드라마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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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6.04.21 11:10:17

중국 영상콘텐츠 기업 만일영업과 사업제휴 계약

박종길(왼쪽 두번째) 미스터블루 웹툰팀장과 쉬앤하오천(오른쪽 두 번째) 중국 만열영업(북경)유한공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서울 미스터블루 본사에서 사업 본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웹툰 기업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함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중국 웹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웹툰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207760)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만열영업(북경)유한공사(이하 만일영업)과 사업제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맺은 양사의 전략적 사업제휴(MOU)에 따른 것이다. 미스터블루의 웹툰 기반으로 게임·영상물·캐릭터상품 등 2차 저작물의 합작과 중국 대륙의 독점 판권·수익 배분, 웹툰 사업 확장 등을 담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작품당 일정액의 저작권 사용료를 받게 된다. 2차 저작물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분배 받는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부터 5년이다. 1차 계약 작품은 ‘만불상’, ‘변이’로 확정됐다.

사업제휴를 맺은 만열영업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영상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기업이다. ‘만물상’을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에 착수해 이르면 7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연간 4개 작품 정도를 추가 계약해 중국 시장 내 K-웹툰의 사업화 성공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중국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웹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고부가의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은 소후·아이치이·유쿠투도우 같은 대형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드라마를 시청한다. 최근 흥행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도 중국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기도 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최근 탄탄한 시나리오의 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이 부각돼 올해 들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기업의 제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콘텐츠 기반 파생상품 활성화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문화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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