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몬덜리즈 인터내셔널, 시간외 4%↑…호실적에도 가이던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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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04 07:18: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 제과업체 몬덜리즈 인터내셔널(MDLZ)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보수적인 향후 전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 중이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레오 쿠키와 캐드버리 초콜릿으로 유명한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은 2025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70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05억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103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의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주목했다. 회사 측은 2026년 유기적 순매출 성장률을 0~2%, 고정 환율 기준 조정 EPS 성장률을 0~5%로 제시했다. 이는 유례없는 코코아 가격 급등 등 2025년부터 이어진 외부 환경이 반영된 수치다.

더크 반 데 풋 몬덜리즈 인터내셔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례없는 코코아 비용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우리 팀은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통제 가능한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1.33% 상승 마감한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6분 시간외 거래에서 4.34% 밀리며 56.8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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