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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더이상 지반침하 없어…대피주민 자택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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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섭 기자I 2018.09.02 2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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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기 확인 결과 1mm이내 오차 해당하는 침하 확인"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지반침하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바로 앞 오피스텔 공사현장을 찾아가 구조물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된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신중섭 기자)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사고로 대피해 있는 주민들이 아파트에 귀가해도 안전하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다.

서울 금천구청은 2일 오후 7시 30분 해당 아파트 중앙 운동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주민들에게 “전문가 진단 결과 안전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금천구청은 “오늘 113동 앞뒤로 시추기를 이용한 지반조사를 하고 113동과 흙막이 붕괴 현장 사이에 설치한 계측기를 이틀간 확인한 결과 1mm이내 오차에 해당하는 침하만 계측됐다”며 “더 이상 지반침하가 없고 안정화되어 있어 자택으로 입주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임시 복구 작업은 5일인 수요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나 월요일 예보된 비로 인해 1~2일 지연될 수 있다”며 “임시 복구 공사 완료 후에도 주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별도 숙박시설은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온 대우건설은 땅꺼짐 사고에 대한 과실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대우건설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당사 현장 흙막이 벽채 붕괴사고로 인한 사고 발생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복구 및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1일 오전 4시 36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금천구와 소방당국은 사고원인 조사결과 인근 대우건설 공사현장내 흙막이 시설 붕괴로 인해 인근도로 및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더욱 정밀한 진단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추천한 한국지반공학회에서 10월 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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