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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도움되는 맞춤형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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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1.06.21 16:21:36

화장품부터 벽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 등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토피 환자들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피부 발진과 가려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국내 아토피 환자는 인구 1000명 당 12명에서 91.4명으로 661%나 증가했다. 특히 올여름 잦은 폭염과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아토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아토피 증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먹을거리는 물론, 화장품, 벽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아토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끈적이지 않는 상쾌한 로션으로 가려움증 완화 아토피의 대표 증상인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피부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보습관리를 바른 보습제가 땀과 섞여 찝찝해질 때가 있다. 이때는 `우레아`(UREA)를 함유한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우레아는 피부의 수분 함량을 향상 시키면서 피부 표면의 방어 기능을 복구해준다. 특히 피부 단백질과 결합해 피부의 보습 균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국내에도 우레아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메디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독일 `맨앤슈로더`(Mann&Schroder)사의 `누미스메드`(Numis med)가 주목받고 있다. 누미스메드는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와 알레르기성 피부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메디컬 스킨 케어 라인이다. 발림성이 좋고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상쾌한 느낌을 준다. 5~10%에 이르는 우레아 성분과 함께 보습에 효과적인 글리세린이 함유돼 탁월한 보습 효과를 자랑한다.

◇아토피 아이도 맘껏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아토피 걱정에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없었던 이들에게 카페 띠아모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반가운 소식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다.

공장에서 일괄 제조해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천연과일 원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당도가 18~20% 정도로 낮고 공기 함유량도 25%로 적어 쫀득쫀득한 것이 특징. 유지방 함유량 역시 미국식 아이스크림의 절반인 1~6% 정도에 불과해 아토피 아이를 가진 학부모는 물론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친환경 벽지로 아토피 완화는 물론 예방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벽지와 바닥재도 아토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장식자재 업체 LG하우시스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아토피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바닥재와 벽지 `지아`(Zea)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아마루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인 `PLA`를 비롯해 구연산, 황토, 목분 등 1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졌다. 찍힘ㆍ긁힘에 강하고 수분에 노출돼도 쉽게 썩거나 변형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분해ㆍ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옥수수와 같은 친환경 소재 사용은 피부 자극을 줄여 새집증후군을 감소시켜준다.

이희옥 마더스팜 화장품 사업부 팀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등 외부 요인을 차단하는 것 외에, 생활 전반에 걸친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가려움증으로 발한, 보습 등 저하된 피부 기능을 활성화 시켜 2차 감염을 막고, 손상된 피부가 회복될 수 있도록 체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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