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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A씨는 방화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살인미수 혐의는 범죄의 증명이 부족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며 “다만 방화 혐의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살인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살인미수 혐의도 인정할 수 없다”며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라이터를 증거로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화한 점은 인정하며 그에 대한 처벌은 달게 받겠다”면서도 “살인미수 혐의는 피해자 진술에만 의존해 적용한 것으로 관련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조카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유산 상속 문제로 누나와 갈등을 빚다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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