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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코로나 취약아동 지원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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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20.08.03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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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 8월 중 진행
돌봄·결식·신체건강·심리 등 4개 영역에서 지원 제공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코로나19 취약 가정 아동 지원 캠페인 `여름을 부탁해`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 중 방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생존 보호 발달권 보장을 위해 기획됐으며 가장 도움이 시급한 ▲돌봄 ▲결식 ▲신체건강 ▲심리 등 총 네 개 영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아대책은 돌봄 영역 지원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소셜 벤처기업 놀담과 협약을 맺고 8월 한 달간 `함께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방학 중 보호자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30개 가정을 선정해 시간제 방문 놀이시터를 파견하고 가정별로 총 16시간의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식 영역 지원을 위해서는 반찬 새벽배송, 방학 급식 등을 마련했다. 기아대책은 반찬 전문업체 몽촌반찬과 협력해 한부모?조손 가정 등 돌봄 취약 가정 아동 200명에게 2주간 식사 및 반찬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보호 아동을 위한 방학 급식을 지원한다.

아동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대책은 방학 중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를 위해 목표달성 지원 애플리케이션 챌린저스에 `너의 점핑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2주간 줄넘기 챌린지를 펼쳐 우수 참여자에게 자전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결연 아동의 방학 중 실내활동을 도울 수 있는 체육 및 놀이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 공백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의 심리 위기 감지 및 극복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결연아동 2,6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시 비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시급한 대응이 필요할 경우 전문상담과 심리치료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인터넷, 스마트 폰 등 미디어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방학 중 적절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자가 진단 및 활용 안내서를 배포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건강한 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 강창훈본부장은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기 중 운영되어 온 긴급보육이 축소돼 취약 가정의 아동 돌봄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관없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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