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복 81주년, 100년 전 울릉도 모습 최초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8.02 15:25:4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경북도, 내년 2월까지 '1919년 울릉도 기록 사진 특별전' 개최
일제강점기 초기 자연·마을·주민 생활상 담긴 희귀 사료 공개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광복 81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울릉도의 자연과 마을, 주민들의 삶을 담은 희귀 기록 사진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경북도는 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독도박물관,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과 공동으로 특별 사진전 ‘울릉도, 1919-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8월 14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울릉도를 답사하며 남긴 조사 기록과 촬영 사진을 영남대 정인성 교수가 입수해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공개되는 자료에는 100여 년 전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마을 풍경, 주민들의 생활상과 문화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당시 울릉도를 기록한 원자료가 많지 않은 만큼 역사적·학술적 가치와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전시는 모두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고적조사의 목적 △고적조사의 기록 방식 △울릉도의 유적 △울릉도의 풍경 △울릉도 주민들의 삶 등을 통해 1919년 당시 울릉도의 역사와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당시 기록을 통해 울릉도가 단순한 섬이 아니라 오랜 세월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가 축적된 공간이었음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가 일제강점기 초기 울릉도의 모습을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던 자료를 발굴·연구해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향후 울릉도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초 사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0여 년 전 울릉도의 모습을 담은 원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이번 특별전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