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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반도체가 추종하는 ‘미국SMH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의 9월 정기 변경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은 상장 약 두 달 만에 이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SMH반도체지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의 ‘SMH(VanEck Semiconductor ETF)’가 추종하는 지수다. SMH 역시 이번 정기 변경에 따라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SMH의 순자산은 약 700억달러(약 97조원)로 미국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크다. 순자산 규모 2위인 ‘SOXX(iShares Semiconductor ETF)’의 약 1.5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Q(Invesco PHLX Semiconductor ETF)’의 약 23배 규모다.
KODEX 미국반도체는 국내에서 SMH와 동일한 미국SMH반도체지수를 추종한다. 엔비디아와 TSMC, 브로드컴, ASML, 마이크론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25개에 투자한다. 이번 SK하이닉스 ADR 편입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업까지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삼성자산운용은 그래픽처리장치(GPU)·주문형반도체(ASIC) 등 연산 반도체부터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AI 메모리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반도체의 총보수는 연 0.09%이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IRP·DC)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를 지탱하는 반도체 산업은 거대한 성장 조류 속 다양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KODEX 미국반도체는 최신 트렌드와 대표성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이번 SK하이닉스 ADR 편입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