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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서비스산업, 제조업 이을 국가 성장축으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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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7.06 09:00:03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서비스업 고도화해야
한경협, 서비스산업 활성화위한 주요 20개 과제 건의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서비스산업을 제조업과 함께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서비스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논의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하는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전담반(TF)·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가운데)이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전담반(TF)·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가운데)이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전담반(TF)·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이날 회의에는 부총리와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 등 서비스업 관계 부처, 주요 경제단체, 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서비스산업을 제조업과 함께 국가 성장전략의 중심축으로 키워야 한다”며 “서비스산업 고도화는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여는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1970년대 중화학공업추진위원회가 제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듯, 이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서비스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논의됐다.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AI)·융합시대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수출 활성화 △내수 합리가치화 △신서비스 혁신을 제시했다. 권 원장은 “제조와 서비스, 서비스 간 융합이 확대되는 만큼 수동적 금지형 규제에서 벗어나 시장 진흥과 외부성 조정을 위한 선제적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는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 수출 활성화 측면에서 “제작·금융 등 K컬처 관련 산업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한류 경제의 글로벌 확산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브랜딩, 유통 등 수출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는 기업 현장을 대표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K콘텐츠 금융지원 활성화 △영상 후반 제작 세액공제 확대 △비대면 배송 관련 택배 표준약관 개선 등 20개 과제를 건의했다.

자료=한경협
자료=한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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