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콜럼버스,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등 미국 48개 도시에서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버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가격 인하를 통해 수요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요금을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우버는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여러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새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승객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치솟았고 앞서 지난해 12월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 당시 사건 현장을 벗어나려는 손님들이 4배 가까운 요금을 물기도 했다.
이는 우버가 자체 요금제인 피크타임 할증요금제(surge pricing)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증요금제는 사용자가 몰리면 요금이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택시요금과 가장 차별화한 부분이기도 하다.
우버는 설립한 지 5년 만에 북미 140개 도시를 비롯해 세계 51개국 23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버의 기업가치는 400억 달러(약 44조 원)로 추산되며 내년 수익 목표치는 100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
☞ 우버 택시 운전자, 인도에 이어 호주서도 승객 성폭행
☞ [해외석학 인터뷰]"우버·에어비앤비, 근로자 일자리 뺏기보단 기회 늘린다"
☞ 우버 '바가지 논란' 요금제 특허신청‥여론 시선은 싸늘
☞ "파괴가 기회다"..우버·알리바바·렌딩클럽, 올해의 파괴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