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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자율주행 기술 아우디 신형 A8 모델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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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17.07.13 1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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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 구현
A8에 최고 수준 자율주행 능력 제공

엔비디아 기반 기술이 탑재된 신형 아우디 A8의 운전석 모습. [엔비디아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는 독일 완성차 업체인 아우디(Audi)의 신형 모델 ‘A8’에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탑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엔비디아 기술이 탑재된 2018년형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제 1회 아우디 서밋’(Audi Summit)을 통해 공개됐다.

아우디 A8의 기능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기술은 ‘인공지능 트래픽 잼 파일럿’(AI Traffic Jam Pilot)이었다.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이 시스템은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최고의 자율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이번 서밋을 통해 주차를 위한 파일럿 드라이빙부터 디지털 커넥티드 차량용 신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루퍼트 스태들러(Rub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자동차는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탑승자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태들러 회장은 또 A8에 적용된 대표적인 기능으로 AI 트래픽 잼 파일럿과 ‘리모트 파크 파일럿’(Remote Park Pilot), ‘내추럴 보이스 컨트롤’(Natural Voice Control), ‘스웜 인텔리전스’(Swarm Intelligence) 등을 소개했다.

아우디 A8에 적용된 ‘zFAS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중앙 분리대와 진·출입로가 있는 고속도로 상에서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이 구현된다. 또 트래픽 잼 파일럿 시스템은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빌트인 리던던시’(Built in redundancy)를 고려해 설계됐다. 카메라가 탑재된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진행하는 세계 첫 프로덕션 시스템이며 차량 앞 전체를 스캔한다. 센서를 통해 입력된 데이터는 ‘zFAS’에서 처리되며, 1초당 25억 건의 속도로 정확한 환경 모델을 생성한다.

트래픽 잼 파일럿은 최대 시속 60㎞의 속도에서 작동 가능하며, 작동 즉시 차량 자체를 운전기사로 변화시킨다. 센서는 전체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감시하며, 센서와 함께 작동되는 네비게이션은 어느 도로에서 활성화될 것인지 파악한다. 운전자는 중앙 콘솔의 ‘AUDI AI’ 버튼을 눌러 손쉽게 본 시스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 교통체증이 해소되면 운전자가 다시 직접 주행할 수 있도록 시각 및 음성 알림이 표시된다. 이밖에 A8에는 최신 엔비디아 기반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두 개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2세대 가상 조종석과 아우디 태블릿 및 디스플레이 컨트롤러가 장착된 뒷좌석 시스템에는 모두 엔비디아 기술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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