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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챗봇이 단순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역할을 했다면, AI 상담톡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요청을 처리하고 개인별 영양상담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정기 식단 배송 일정 변경이다. 고객이 ‘이번 주 금요일 배송을 다음 주 수요일로 바꿔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요청한 날짜로 배송 일정을 변경한다.
식사 기록을 활용한 맞춤형 영양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이 ‘내 식사 기록을 분석해줘’라고 요청하면 최근 90일간의 식사 데이터와 AI 영양진단 결과를 토대로 영양소 섭취 현황과 식사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식습관을 짚어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영양상담은 상품 구매로도 연결된다. 고객이 점심 식단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이용자의 기본정보와 영양진단 결과를 참고해 적합한 제품을 제안한다. 추천 상품의 이미지와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도 있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올해 3월 디자인밀 앱을 개편한 이후 AI 기반 식생활 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3~9월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순 고객서비스(CS) 문의 건수는 약 20% 감소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AI 상담톡을 이용한 고객 전원에게 디자인밀 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풀무원 저당 베이글 2종을 증정한다.
남정민 풀무원헬스케어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디자인밀 앱 내 챗봇의 역할을 단순 CS 대응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의 제품 구매와 지속적인 식단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도우미로 만들고자 했다”며 “AI 상담톡의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별 식생활과 이용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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