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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가 먹고 있더라" 공개한 사진,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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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6.11.06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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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달 기사가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몰래 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배달의민족 측은 “배달 중 음식이 훼손돼 비용을 직접 부담한 뒤 폐기 처리한 음식을 먹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NS
사진=SNS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5일 “전날(4일) SNS에 배달 기사가 고객 주문 음식을 먹었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해당 건을 접수해 경위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음식은 라이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처리된 상황(자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파손 처리를 하는 과정을 목격해 오해가 생겼다”며 “고객께는 재조리된 음식과 함께 소정의 보상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배달 플랫폼을 통해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주문했다는 누리꾼은 SNS를 통해 예정 시간이 지나도록 음식이 도착하지 않아 배달 앱에 표시된 배달 기사의 위치를 확인하며 창 밖을 보니 기사가 집 건너편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고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배달 기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일단 상황 전달을 저에게 충분히 주지 못했으나 플랫폼이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게시글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배민 측 입장에 대해서 “오늘(5일) 갑자기 환불을 해준다고 전화를 해주더라. 플랫폼에 악의적인 마음은 없다. 해당 기사가 그렇다고 하는데 뭐 어쩌겠는가”라며 “음식이 파손되었으면 연락을 주던지 플랫폼에 연락을 취해서 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인데 왜 굳이 배달 경로도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플랫폼에 연락을 하겠나”라고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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