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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행에 따르면 수사 쇄신 TF는 7~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과반 이상이 외부위원으로 채워진다. 이 TF에서는 전국 순환인사제도 강화 방침도 논의된다. 통상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은 경감까지 한 지역에서 근무하다 퇴직하는데 순환인사가 확대되면 중간에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
순환인사 확대에 경찰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유 대행은 “전 계급을 통틀어서 순환한다는 건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장 (경찰) 의견을 충분히 듣고 TF에서 논의를 거쳐 합치점을 잘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 대행은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보완수사권 유지 여론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두 개를 연결짓는 것보다는 경찰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보완수사권 요구만으로도 보완수사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고, 이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서도 보완수사 요구를 실질화 할 방안이 많이 담겼다”고 일축했다.
이어 “보완수사 요구를 실질화하는 부분에 있어 수사 준칙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검찰과 협의해서 실질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행은 또한 “작년 기준으로 (사건이) 157만, 158만건 발생했는데, 경찰이 검거한 사건은 127만건 정도로 89.1%를 경찰이 수사한다”며 “검찰이 수사하는 부분은 1.1%”라고 짚었다.
이어 “대부분의 사건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통해 해결되고 있다”며 “검찰과 협의로 보완수사가 실질적으로 이뤄져 국민들께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행은 경찰관 노조 대안 조직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사퇴를 촉구한 것에 대해 “지휘부의 책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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