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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악의적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 회의에서 “민주당이 패색이 짙어지자 또 여론조작 수법을 들고 나왔다”며 “‘김만배 녹취록’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 본인 SNS에 링크를 걸고 소위 ‘밭갈이’를 시작했다. 온갖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이 내용이 퍼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으로 부족했는지 추천 수 조작이라는 범법 행위를 동원했다”며 “본인이 추천하지 않은 글에 추천 돼있는 것을 네티즌이 찾아 조사한 결과 조직적인 추천수 조작 행위가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권 본부장은 이를 ‘드루킹 시즌2’로 규정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대장동 의혹은 대선 이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대장동 의혹을 지적하며 “3월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라디오에서 “민주당 때문에 특검이 안 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특검을) 주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여야 대선 후보들의 설전도 한층 날카로워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통해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남의 뒤나 열심히 파는, 과거로 퇴행하는 생각을 가진 리더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절단 난다”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윤 후보는 제주시 일도일동에서 “민주당이 국민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 가지고 정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저를 탄핵할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할 테면 하라 이거다. 저에게는 막강한 정치세력인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