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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이날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사업 매출이 이번 회계 연도에 77% 성장한 180억달러, 향후 4년 간 14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사업 매출의 경우 종전 예상치 대비 7%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을 추가로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 수주 잔고(RPO)는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약 수익의 가장 보편적인 척도인 RPO는 8월31일로 마감된 1분기에 359% 증가한 4550억 달러에 달했다.
오라클은 통합 클라우드 기술과 유연한 배포 모델을 제공한다.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와 각각의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 오라클의 총 공략 가능한 시장을 확대고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은 1분기에 1529%라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파트너사에 37개의 데이터센터를 추가하여 총 71개의 데이터센터를 제공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분기마다 멀티클라우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도 오라클의 사업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제이콥 본 이마케터(eMarketer)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툴에 대한 열망이 분명하며, 오라클은 이런 수요를 포착하기 위해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7% 오른 241.51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날 오후 6시 42분(미 동부시간) 기준 26.41% 오른 30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약 45%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