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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면면을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먼저 한국의 경우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신풍제약(019170) 등 바이오 종목만 3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수혜가 전망되던 종목들이다. 같은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벨기에의 ARGEN X가 새로 벨기에 지수에 편입됐다.
코로나19로 의료진들이 바빠지면서 의료용 장갑을 파는 기업들이 여럿 지수에 편입됐다. 말레이시아의 코싼(KOSSAN), 수퍼맥스(SUPERMAX) 등 고무장갑을 만드는 기업들이 의료용 장갑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해당국가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세계를 반영한 종목들도 대거 지수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에선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PELOTON)이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펠로톤은 트레드밀, 스피닝 자전거, 운동복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다른 운동 관련 기업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멤버십 판매를 통해 수업을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앱 구독료를 내면 스피닝 자전거 앞에 장착된 태블릿PC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레슨을 받거나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랜선 스피닝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업체인 지스케일러(ZSCALER) 역시 지수에 진입했다.
러시아에서도 포털사이트 얀덱스(Yandex)가 새로 지수에 편입됐다. 사람들이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노르웨이에선 광고업체 ADEVINTA가 새로 지수에 들어왔다.
이밖에 금 관련주도 지수에 모습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이 경기둔화를 방어하고자 전세계에 달러를 어마어마하게 풀면서 달러가치가 떨어졌는데, 이를 금을 사서 방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 탓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금광업체 하모니골드(Harmony gold mining)가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반면 각국 지수에 빠진 종목들은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은 종목들로 즐비했다. 코로나19로 각국의 국경이 폐쇄되면서 항공·공항 관련주가 지수에서 쫓겨났다. 대만의 중화항공과 터키의 공항운영사 TAV 하발리말라리(TAV HAVALIMANLARI)이 나란히 지수에서 내쫓겼다.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탓인지 마트 관련주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남아공에선 픽앤페이스토어(PICK N PAY STORES)가, 브라질에선 BR몰(BR MALLS PARTICIPACOE ON)이 지수에서 사라졌다. 한국에선 현대백화점(069960)이 지수에서 편출됐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둔화되면서 건설 관련주들도 복수로 지수에서 사라졌다. 홍콩에선 NWS 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선 IJM 코퍼레이션이, 중국에선 서안부동산이 각각 지수에서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