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흐르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던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 사기극이 끝나면 미국에 그 비용을 배상해야 할 것이며,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보다 다른 나라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왔고, 여러 세대에 걸쳐 그래왔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한국 등 동맹국 및 우방국에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여를 촉구해왔다.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호르무즈 관련 기여 수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한미 연합훈련 기간을 축소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여건 파악 등을 위해 중동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검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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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도 드론 피격 등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1.02%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마감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장중 5% 가까이 급등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신속히, 그리고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사우디는 이란의 위협이 상존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동서 송유관을 통해 홍해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