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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었던 B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께 정씨 집앞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된 게 마지막이었다.
B씨는 비슷한 시각 중국에 있는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시점은 부검 등으로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관련 진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정씨 주거지 등을 확인한 데 이어 범행과 관련한 행적과 시신 유기 장소 등을 추가로 파악했다.
A씨는 지난 20일 경산시 하양읍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자신이 B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여자친구가 대구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직접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무엇보다 A씨는 B씨의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며 동선을 위장하기도 했다.
경산의 한 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한 B씨는 방학 동안 중국에 머물다가 학위 수여식 참여를 위해 지난 14일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20일 늦은 밤부터 연락이 끊겼으며 A씨와는 일면식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