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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은 출시되자마자 뜨겁다. 게임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뒤 당일 오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26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에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쟁형 MMORPG에서 출발했다. 상위 중심의 경쟁 구조와 누적된 성장 격차로 경쟁의 재미가 일부 유저에게 집중되는 흐름에서 벗어나, 더 많은 유저가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에 참여하고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다.
이용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됐다. ‘콜로세움’에서는 유저의 외형과 전투 능력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상대로 1대1 대결을 펼친다. 상대가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겨룰 수 있어 실시간 대전의 부담을 낮췄다.
직접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설정한 방식에 따라 사냥과 성장을 이어가는 AI 모드로 이용자 편의성도 더했다. 한 번의 조작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를 종료하거나 서버 점검이 진행된 뒤에도 설정한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다시 동작한다.
이용자는 진행 중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상점·거래소 이용과 아이템 관리, 스킬 설정 등 필요한 조작도 가능하다. 시간대별 사냥터와 세부 위치를 지정해 플레이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징집’ 기능을 활용하면 AI 모드로 성장 중인 길드원의 캐릭터를 길드 콘텐츠에 투입할 수 있다. 반복적인 성장 구간은 AI 모드로 부담을 낮추되, 협력과 전투가 중요한 콘텐츠에서는 직접 조작의 의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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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중심에는 핵심 NPC ‘판도라’가 있다. 유저를 주요 사건으로 이끌고 신들과 연결하는 인물로, 배우 박지현의 외형과 연기를 페이셜 스캐닝과 음성 녹음으로 게임 속에 구현했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도 유저의 여정을 안내하며 신들의 뜻을 전한다.
신화적 설정은 클래스와 전투에도 이어진다. 각 클래스는 특정 신의 가호와 연결되며 주요 스킬과 액션에도 신들의 개성과 권능을 담았다. 테베와 테살리아, 자하브 등 주요 지역 역시 지중해 풍경과 곡창지대, 사막과 오아시스 등 서로 다른 환경을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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