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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2Q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하반기 반등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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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7.21 0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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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한국항공우주(047810)의 2분기 영엽이익이 6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 2Q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하반기 반등 기대-키움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주요 앙산 납품 일정을 감안할 때 하반기는 매출 성장세와 이익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핵심 수주 사업의 일정도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연내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은 1조1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회전익 부문에서 LAH의 주요 부품 결함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분기 예정 인도 수량을 약 20%밖에 맞추지 못하며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된 점도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입 부품의 비용 상승으로 완제기 수출 부문의 전반적인 예정 원가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체부품 사업 부문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완제기 수출 수주 목표치를 약 6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며 “올해 완제기 수출 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와 KF-21 수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KF-21 16대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KF-21 국내 양산 계약 규모를 감안했을 때 인도네시아와 KF-21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경우 조 단위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중동향 수리온 수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완제기 수출 수주 목표 달성 여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국내 사업 부문은 하반기 중으로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LAH 후속 양산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KF-21의 도입에 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완제기 수주 파이프라인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동남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KF-21 Block Ⅱ 도입 또는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KF-21의 추가 무장 시험 이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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