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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피' 탈환 코스피…"오늘이라도 살까요?" 전문가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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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9.08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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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YTN라디오 출연한 차영주 소장
"한국물에 대한 매수세, 지속적인 흐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오픈AI의 새 AI모델 아스트라 공개에 따른 ‘훈풍’이 불면서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했다. 이에 지금이라도 코스피를 매수해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방송된 YTN 라디오 ‘YTN 해! 봅시다’에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차 소장은 유가 상승, 미국 국채 금리 상승,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전히 악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은 이미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시장, 특히 반도체는 악재에 둔감해지고 기업 영업이익 증가와 같은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악재를 너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코스피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에 진행자가 “외국인 매수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로 봐야 되냐”고 묻자 차 소장은 그 이유 중 하나로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점을 언급했다.

이어 “외국인들은 밤에 미리 주문을 내놓는 특성상 하루 이틀 단기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조적으로 들어온다”며 “뉴욕 시장 휴장과 주말 사이에도 외국인들이 3조 넘게 매수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물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 소장은 주도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추가적인 상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았다. 차 소장은 “청취자 여러분들이 ‘오늘이라도 사야 될까요?’라고 궁금해 하실 거다. 거기에 대한 답은 ‘예스’”라며 “그동안 제가 꾸준히 적극적인 분할 매수의 관점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차 소장은 “삼성전자가 어제 27만원 찍지 않았나. 늦지 않았다. 조금 더 주고 사고, 조금 덜 먹고 팔면 된다”면서 “우리가 꼭 밑에서 사서 위에서 팔려고 한다면 그것이 오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23만원에 샀든 25만원에 샀든 상관하지 마시라”며 “내가 27만원, 28만원에 샀더라도 30만원 넘어서 판다면 그게 수익이기 때문에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끝으로 차 소장은 “재고 부족과 공급 부족 현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가 살아있다는 반증이므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시장이 과도하게 우려를 찾았던 경향이 있지만, 노무라 증권의 내년 PER 3배 전망처럼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이므로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지난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67만원·470만원)를 그대로 유지했다.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 3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장중 7000선을 탈환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37% 상승한 7091.02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7000 탈환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AI가 선보인 아스트라 출시로 고용량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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