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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진구 동아빌딩에서 열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조경태 의원의 축사 도중 일부 참석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며 현장이 한때 소란에 휩싸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문수 명예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지방선거 출마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이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자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고성과 항의가 터져 나왔다. 조 의원은 “가만히 좀 있으시라”고 제지하며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하라”며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항의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조 의원이 “조용히 좀 하이소”라며 거듭 자제를 요청했지만 고성은 이어졌고, 일부 참석자들은 “장동혁”을 연호하며 발언을 방해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연호하는 분들은 집에 가시라”며 “여기는 박형준 후보를 위한 자리”라고 맞받았다.
조 의원은 한때 마이크를 내려놓고 항의하는 참석자들에게 다가가려다 다시 연단으로 돌아오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참 답답하다”고 말한 뒤 축사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내부 총질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또 다른 참석자들은 조 의원의 발언에 항의를 이어갔다.
조 의원은 이후 “부산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위한 많은 사랑과 애정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사랑하는 길에 함께 나아가자”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말미 박형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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